부산 고가도로서 가드레일 뜷고 허공 매달린 트럭…사다리 연결해 운전자 구출

조아서 기자 2024. 3. 1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오전 9시 47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고가도로에서 부산진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4.5톤 트럭이 도로 측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트럭은 가드레일을 뚫고 차량 앞바퀴와 차체 1/3 가량이 허공에 매달려서야 겨우 멈춰서 차량이 더 나아갔다면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가드레일 파편이 고가도로 아래 일부 차량 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 좌천동 고가도로에서 부산진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4.5톤 트럭이 도로 측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매달려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13일 오전 9시 47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고가도로에서 부산진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4.5톤 트럭이 도로 측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트럭은 가드레일을 뚫고 차량 앞바퀴와 차체 1/3 가량이 허공에 매달려서야 겨우 멈춰서 차량이 더 나아갔다면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가드레일 파편이 고가도로 아래 일부 차량 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사다리를 이용, 사고 트럭 운전자A씨(40대)에게 접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