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장에 농작물 피해 지역까지…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현장 경영'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강호동 회장이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첫 현장 경영 일정으로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현장 경영 일정으로 경제사업장 방문
'일조량 부족' 피해 현장 찾아 농업인 위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강호동 회장이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첫 현장 경영 일정으로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찾았다.
구체적으로 강 회장은 경기도 포천 관내 지역농협(일동·포천·소흘)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고양점, 강서공판장을 방문해 조합원,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농협판매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과일·과채류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카드할인, 특판행사, 정부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농협의 공익적 기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협 중심의 사업 활성화와 생산 유통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도 현장 경영을 이어나갔다.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재해 자금,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 영양제 할인공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고 무럭무럭 성장해야 할 시기에 일조량 부족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비례대표 순번 '2번' 유력…국회 입성 현실화되나
- 수도권 격전지 공략 한동훈,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이끌까
- 총선 이슈로 떠오른 '이종섭 사태'…정권심판론 불붙나
- 버스 하차벨 앱·문개폐 신호등…이게 다 시민 아이디어
- 총선 코앞 '오비이락'?…'울산시장 선거' 재수사 미묘한 타이밍
- '친명 공천' 저격수로 영입했지만…당적 바꾸니 '쉽지 않네'
- 롯데, 밑빠진 건설에 돈 붓기?…유동성 우려에 이자 '퉁퉁'
- [2D가 3D로③] 앞으로도 웹툰 원작? 향후 내다보는 상반된 시각
- '군백기' 마친 DAY6, 'Fourever'로 써 내려갈 한 페이지[TF초점]
- 증권가, '너도나도' 배당금 상향 조정…투자자들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