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이종섭 향해 "도주 대사" 비판

현창민 기자(=제주) 2024. 3. 13.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 국방부 장관인 이종섭 호주 대사 출국에 대해 "도주 대사"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호주로 출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 내정자에게 쓴소리를 냈다.

김 후보는 "국방부 장관을 하던 분이 국방 협력이 많지도 않은 호주로 갈 이유가 없다"며 "공수처 수사를 피하기 위해 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 국방부 장관인 이종섭 호주 대사 출국에 대해 "도주 대사"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호주로 출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 내정자에게 쓴소리를 냈다.

김 후보는 "국방부 장관을 하던 분이 국방 협력이 많지도 않은 호주로 갈 이유가 없다"며 "공수처 수사를 피하기 위해 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호주 대사를 향해 "호주 대사가 아니라 도주 대사"라면서 "주호주 대사는 장관급 자리도 아닌 1급 자리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을 뽑은 보수 쪽에 계신 분들에게도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도피성 출국인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호주 대사는 국방부장관으로 재직 당시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