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앞당겨 RE100 달성 목표"...LG이노텍, 글로벌 기후대응 평가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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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2019부터 5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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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세계 92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LG이노텍은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전체의 1.5%에 불과한 346개 기업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도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상위 6개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도 동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2019부터 5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앞서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구축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에 나섰다. LG이노텍은 '2040 탄소중립·2030년 재생에너지 100%(RE100)'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RE100 가입 요건(2050년) 대비 20년이나 빠른 도전적 목표다.
문혁수 CEO는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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