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전주을 진보당 후보, 프로농구단 창단 등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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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전북자치도 전주을 진보당 후보(51)가 전주 연고 시민 프로농구단 창단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13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비전 : 익사이팅 전주!'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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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강성희 전북자치도 전주을 진보당 후보(51)가 전주 연고 시민 프로농구단 창단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13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비전 : 익사이팅 전주!’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지난해 KCC이지스 연고지 부산 이전으로 KCC팀에 절대적 사랑을 보냈던 전주시민이 분노하고 허탈해 하고 있다”며 “전주 연고 프로농구단 창단을 통해 농구도시 전주의 명성을 드높이고, 젊은이들과 시민들의 열정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공약은 농협중앙회 전주 유치다.
강 후보는 “농협중앙회 유치,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기관 유치,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전주를 금융 중심도시로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주,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공약은 전주~완주~익산 공유도시 확대를 통한 광역도시 기반 구축이다.
그는 “행정 통합도 중요하지만 먼저 상생 경제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도시 기능을 공유·확대해 광역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는 전주경륜장 부지에 청년 혁신파크 조성이다.
강 후보는 “전주시 전체 인구 65만 중에 18만 명이 청년이다. 청년이 행복하고 활기에 넘쳐야 살맛 나는 전주를 만들 수 있다”며 “문화·예술 도시 전주의 특성을 잘 살려 청년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섯 번째는 서부권 교통체증과 삼천동 주차 문제 해결이다.
강 후보는 “상습 교통체증 지역인 전주 서부지역에 지하차도와 지하 교차로를 건설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며 “특히 쑥고개로, 콩쥐팥쥐로, 온고을로에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차선확대, 외곽도로 입구 개선으로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62),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70) 등과 경쟁을 하게 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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