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해 우주경제 강국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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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으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해 "전 세계가 치열한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출범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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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으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해 "전 세계가 치열한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출범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주 기술이 안보 경쟁에 머무르던 시대는 지났다"며 "우주산업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있는 우주를 향해 더 힘차게 도전해야 한다"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환경시험시설처럼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겠다"며 "작년에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 펀드를 2배 이상 확대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2045년까지 100조 원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고 2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전남·대전으로 구성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남 사천은 우주항공청 설립 예정지다. 윤 대통령이 KAI를 방문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의 축사 이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대전, 경남, 전남을 대표하는 학생 및 연구자들 3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과 글로벌 우주 경제 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경남 사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고 제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사천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산물 특화 전통시장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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