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벚꽃 투어버스로 즐기세요"…창원시 특별노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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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진해군항제를 맞아 전야제 날인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11일간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를 순회하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시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창원시티투어버스 진해군항제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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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진해군항제를 맞아 전야제 날인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11일간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를 순회하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진해군항제는 전국 최대규모의 벚꽃 축제로, 축제 기간에는 35만 그루의 벚나무에서 핀 벚꽃들이 진해의 거리를 수놓는다. 작년 군항제에도 이 곳에 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4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 시기 많은 관광객이 창원을 찾다보니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대부분의 관광객은 창원시가 마련한 임시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요 벚꽃 명소를 도보로 이동하며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창원시티투어버스 진해군항제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보 이동이 어려운 관광객, 여러 벚꽃 명소를 한번에 보고 싶은 관광객, 벚꽃을 배경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시티투어버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별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약 1시간 동안 진해역과 진해루, 경화역 등을 경유하며 진해의 벚꽃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투어버스는 2층버스 2대로 운영되며 교통정체가 심한 경우에는 1층버스 한 대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승차권 구입과 최초탑승은 진해역에서만 가능하며, 1회 구입으로 1일간 진해루, 경화역 승강장에서 환승 가능하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때로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때 새로운 걸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며 "진해군항제를 방문하는 관광객 역시 2층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벚꽃 관광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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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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