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박완규 오마주한 ‘박규’로 저작권료 한달 만원 벌어”(가요광장)

서유나 2024. 3. 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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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려가 저작권료를 전했다.

3월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박완규를 오마주한 부캐릭터 '박규'가 언급되자 이에 대한 박완규의 반응도 전했다.

이후 이은지는 박규의 노래 '홀리나'를 들으며 김미려와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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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저작권료를 전했다.

3월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박완규를 오마주한 부캐릭터 '박규'가 언급되자 이에 대한 박완규의 반응도 전했다. "첫 라디오 방송을 같이 했다. '내가 지켜온 이미지를 왜 갖다 쓰냐'고 하더니 열심히 하는 걸 보고 안아 주셨다"고.

이후 박규의 노래 '이젠 안녕'을 들은 이은지는 "노래가 너무 좋다. 어떻게 보면 다나카 선배님의 원조다. '와스레나이' 느낌이 살짝 있다. 여자 버전 같다. 중간에 소찬휘 선배님 느낌도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미려는 "살짝 따라했다. 애드리브로 할 게, 그래도 진지하게 노래해야하는데 내가 개그맨이잖나. 살짝 넣었다. '포인트를 아는 사람만 웃어라'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이은지는 박규의 노래 '홀리나'를 들으며 김미려와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하려 했다. 그러면서 '홀리나'가 "효녀 역할 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미려는 "M 본부에서 많이 틀긴 한다. 오늘부터 K본부 기대하겠다. 저작권료라고 하나. 한 달에 만 얼마씩 들어오는데 이만 얼마 기대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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