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가 선택한 이유를 완벽히 증명했다!…승부차기 대활약→팀 내 최고 평점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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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다비드 라야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선택받은 이유를 증명했다.
아스널은 라야의 활약에 힘입어 2009/10시즌 이후 14년 만에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게 라야가 1년 임대 후 이적 형식으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라야도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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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 다비드 라야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선택받은 이유를 증명했다.
아스널은 1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스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득점한 선수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였지만 승리를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건 선발 출전한 골키퍼 다비드 라야였다.
전반전부터 라야의 선방쇼가 시작됐다. 전반 22분 포르투 공격수 이바니우송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라야가 막았다. 전반 28분엔 갈레누의 헤더를 몸을 던져 잡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승부차기였다. 포르투의 두 번째 키커 웬데우의 킥이 라야의 손에 살짝 스치고 골대를 강타한 뒤 라야의 다리를 맞고 나갔다. 라야는 상대 네 번째 키커 갈레누의 슈팅을 완벽하게 따라가 선방했다.
아스널은 라야의 활약에 힘입어 2009/10시즌 이후 14년 만에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 선수들은 일제히 라야에게 달려와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 라야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라야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라야는 승부차기 선방을 비롯해 선방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라야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하며 “승부차기에서 영웅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현지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승부차기에서 웬데우와 갈레누를 막아낸 영웅. 정규 시간에도 침착하게 막았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1경기 46실점 15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런데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골키퍼를 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뛰던 라야를 원했다. 램스데일보다 빌드업 능력이 좋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렇게 라야가 1년 임대 후 이적 형식으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아스널 출신 전설적인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은 “램스데일이 벤치에 남겨진 이유는 아직도 의아하다. 그는 지난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과거 아스널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벵거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렘스데일을 좋아한다. 내가 그였다면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가 주전 자리로 돌아올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라야가) 더 나은 골키퍼인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그래도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를 신뢰했다. 라야도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보답했다. 아스널은 다음 달 1일(한국 시간) 맨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라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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