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 "히트곡 '귓방망이' 정산금 0원…쇼핑몰 창업해 월수입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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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배드키즈 멤버 연지가 10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연지는 데뷔 전 '여군 얼짱'으로 유명해진 일화를 떠올리며 "군사학과 출신이다. 우리 학교는 제복을 입고 다녔다. 그때 찍었던 7초짜리 짧은 영상이 하나 있다. 쉬는 시간에 장난치다가 제 볼을 늘렸다가 마는 영상을 올린 이후로 '의정부 찹쌀떡녀'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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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걸그룹 배드키즈 멤버 연지가 10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얼짱 여군' 출신 걸그룹 멤버, 섹시 몸매퀸…탈퇴 후 10년 만의 대반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연지는 데뷔 전 '여군 얼짱'으로 유명해진 일화를 떠올리며 "군사학과 출신이다. 우리 학교는 제복을 입고 다녔다. 그때 찍었던 7초짜리 짧은 영상이 하나 있다. 쉬는 시간에 장난치다가 제 볼을 늘렸다가 마는 영상을 올린 이후로 '의정부 찹쌀떡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자고 일어나면 조회수 1만, 또 자고 일어나니 20만 이런 식이었다. 팔로워들이 몇만 명이었는데 데뷔했을 때 사생활 관리라면서 회사가 없애라 해서 없앴다. 너무 화나는 건 그러고 나서 얼마 안 돼서 제가 탈퇴했다"고 말했다.
연지는 히트곡 '귓방망이' 수익에 대해 "정산받을 게 없었다. 손익분기점이라는 게 있지 않나. 회사 쪽에서 정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정산받은 게 없다. 원래라는 말을 쓰기 싫은데 그 당시에 다른 팀들도 그렇고 원래 그렇다더라는 식이었다"고 했다.
1집을 마치고 팀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스로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는 느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탈퇴 이후에 대해 "어질러 놓은 걸 정리하자 싶어 학교 졸업하고 간호 자격증을 땄다. 종합병원 응급실, 한의원에서도 일했고 백화점 알바, 텔레마케팅을 해본 적도 있다. 쇼핑몰을 했다. 수익은 대부분 다 그 쇼핑몰이었고 잘 된 편이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연지는 "의류도 있었는데 잡화를 주로 팔았다. 밀짚모자가 딱 터졌다. 포털 사이트 상단에 계속 노출이 돼서 몇만 장을 팔았다. 한 달에 2500만~3000만 원 사이였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가 정말 이것저것 많이 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다. 요즘은 꿈이 없거나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친구들이 진짜 많은 거 같다. 저도 그랬고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안 해봐서 그런 거니 일단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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