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공백 4주차…대전 수련병원 정부에 인력 충원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의 집단 행동이 4주차로 접어들면서, 인력 지원을 받지 못한 대전지역 수련병원들이 정부에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12일) 복지부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공의 공백 장기화 대비 인력 추가 수요' 공문을 수련병원에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공의의 집단 행동이 4주차로 접어들면서, 인력 지원을 받지 못한 대전지역 수련병원들이 정부에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전문의와 PA 간호사 등 다른 의료인력이 메우면서, 업무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12일) 복지부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공의 공백 장기화 대비 인력 추가 수요' 공문을 수련병원에 전달했다.
공중보건의·군의관 등 인력 지원을 받지 못한 주요 대학병원 3곳이 재신청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재신청 현황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5명 △건양대병원 7명 등이다. 지난달 27일 이뤄진 1차 수요조사에서 이들은 각각 5명의 인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으면서 재차 신청한 것이다.
1차에서 11명의 인력 충원을 요청했던 대전을지대병원도 이날 중으로 신청 규모를 정한 뒤 요청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1차 신청(3명) 보다 5명이 더해진 총 8명(공보의 7명·군의관 1명)의 인력이 충원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현장에 투입돼, 내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대학병원 관계자는 "집단행동에 참여한 전공의부터 계약이 만료된 이들까지 대거 빠져나가면서, 남은 인력마저 '떠나고 싶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부디 조속한 인력 충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에 쏠린 눈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 판사에 "참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켰다" - 대전일보
- 여당에 보낸 세종시장 친서, 민주당 의원에 배달 사고… '해프닝' - 대전일보
-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당 겨냥 “오늘도 기어코… 판사 겁박은 최악 양형가중 사유" - 대전일보
- 기름 값 벌써 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 1629원·경유 1459원 - 대전일보
- 트럼프, 관세 인상 실현되나… "전기차·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 - 대전일보
- 尹 "김정은 정권 유일 목표는 독재 정권 유지… 좌시 않겠다"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내년 주요사업 국비 요청 - 대전일보
- 與 의원들, 이재명 1심 유죄에 "대표직 사퇴하고 반성해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