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하면 로또 당첨"...2억4천만 원 받아낸 무속인 실형 확정

홍민기 2024. 3. 13.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또 복권에 당첨되게 해 주겠다며 2억 원 넘는 돈을 굿 비용으로 뜯어낸 무속인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앞서 장 씨는 로또 복권에 당첨되려면 굿 비용이 필요하다며, 2011년 11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현금 2억 4천만 원과 금 40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복권에 당첨되게 할 능력이 없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돈을 받은 것은 일부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또 복권에 당첨되게 해 주겠다며 2억 원 넘는 돈을 굿 비용으로 뜯어낸 무속인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장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2심은 장 씨가 길흉화복에 관한 결과를 약속하고 기도비 등 명목으로 대가를 받은 경우, 전통적인 종교 행위로 허용되는 범위를 넘었다면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로또 복권에 당첨되려면 굿 비용이 필요하다며, 2011년 11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현금 2억 4천만 원과 금 40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복권에 당첨되게 할 능력이 없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돈을 받은 것은 일부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