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방해해서 홧김에"…작업용 망치로 공사 감독관 때린 50대

장수인 기자 2024. 3. 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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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작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감독관을 작업용 망치로 폭행해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 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에서 감독관 B씨를 작업용 망치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바닥 타일 작업을 하는데 감독관이 자꾸 밟고 다녀서 화가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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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공사 작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감독관을 작업용 망치로 폭행해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 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에서 감독관 B씨를 작업용 망치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는 급식실에서 타일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바닥 타일 작업을 하는데 감독관이 자꾸 밟고 다녀서 화가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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