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美 의회 강제 매각법 통과되면 장기 법정 소송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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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을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강제로 분리하는 법안이 실제로 미국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틱톡이 모든 법률적 수단을 동원해 법정 다툼에 나설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을 인용해 틱톡을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로부터 매각시키는 것은최후의 방법으로, 그 전까지 틱톡은 법률적인 수단으로 이를 지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틱톡 강제 매각법이 통과를 앞둔 가운데 기존 투자자들은 틱톡을 변호하는데 소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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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을 인용해 틱톡을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로부터 매각시키는 것은최후의 방법으로, 그 전까지 틱톡은 법률적인 수단으로 이를 지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내 틱톡 사업을 다른 기업에 매각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틱톡의 최고 경영자 쇼우 지 추는 12일 로비를 위해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다. 13일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한편 틱톡 강제 매각법이 통과를 앞둔 가운데 기존 투자자들은 틱톡을 변호하는데 소극적이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공화당에 정치자금을 대고 있는 제프 야스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 대표를 제외하면 틱톡에 대해 로비를 하는 투자자는 없다. 제프 야스는 바이트댄스의 지분 15%를 들고 있는 대주주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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