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찐명` 김병욱 vs `찐윤` 김은혜 접전…박빙우세는 누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격전지이자 찐명(진짜 친이재명) 현역과 찐윤(진짜 친윤석열) 주자가 맞붙는 경기 성남분당을 판세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경인방송·인천일보 공동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8~9일 분당을 유권자 500명을 설문한 결과(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ARS·응답률 5.8%)의 경우 김병욱 후보 43.8%, 김은혜 후보 41.9%로 야당 측의 박빙우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타보이스 전화면접, 김은혜 44% 김병욱 40%
KSOI 전화ARS, 김병욱 46.1% 김은혜 44.3%
리서치앤리서치(면접), 김병욱 43.6% 김은혜 42.1%
한길리서치(면접), 김병욱 43.8% 김은혜 41.9%
4·10 총선 격전지이자 찐명(진짜 친이재명) 현역과 찐윤(진짜 친윤석열) 주자가 맞붙는 경기 성남분당을 판세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1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공표된 최근 성남분당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오차범위 내 격차로 지지율 박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발표된 여론조사 4건 중 3건에서 김병욱 후보가 근소 우위를 보였다.
JTBC 의뢰로 메타보이스가 지난 10~11일 분당을 거주 유권자 500명을 설문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응답률 8.2%)를 보면 친명 '7인회'로 불린 김병욱 후보 40%, '윤심(尹心)' 주자 김은혜 후보 44%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총선 인식은 여당 다수 당선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론'이 42%로 나타났다. 야당 다수 당선으로 볼 수 있는 여론은 사실상 절반을 차지했다. 제1야당(민주당) 지지에 가까운 '정부 견제론'이 34%, 거대양당에 모두 비판적인 '제3지대 당선론'이 16%로 각각 나타났다.
경인일보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9~10일 분당을 유권자 503명을 설문한 결과(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ARS·응답률 7.4%)에선 김병욱 후보 46.1%, 김은혜 후보 44.3%, 유인선 진보당 예비후보 2.1%, 최인완 자유통일당 예비후보 1.3% 순이었다.
거대양당 후보를 놓고 양자대결로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땐 김병욱·김은혜 후보가 46.2% 동률을 이뤘다. 연령별로 김은혜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병욱 후보는 만 18세~29세와 30대·40대·50대에서 우세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순이었다.
동아일보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9일 분당을 유권자 502명을 설문한 결과(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응답률 10.1%)에선 김병욱 후보가 43.6%, 김은혜 후보가 42.1%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격차는 1.5%포인트로 초박빙이다.
이 조사에선 연령별 김병욱 후보가 40대(62.7%)·50대(63.3%)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66.6%)·70세 이상(75.1%)에서 우위를 보였다. 직업별 조사에선 김병욱 후보는 화이트칼라(53.2%)에서, 김은혜 후보는 블루칼라(53.9%)·가정주부(53.6%)에서 앞선 것으로 보도됐다.
경인방송·인천일보 공동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8~9일 분당을 유권자 500명을 설문한 결과(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ARS·응답률 5.8%)의 경우 김병욱 후보 43.8%, 김은혜 후보 41.9%로 야당 측의 박빙우세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2%로 민주당(31.6%)보다 높았다.
분당을은 20·21대 총선에선 김병욱 후보가 연승했지만 2022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모든 동에서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준 '스윙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분당갑·을을 통틀어 2022년 대선 때 윤석열 후보, 경기도지사 선거 때 김은혜 후보에게 상대 당보다 두자릿수 높은 득표율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男 배우와 성관계 강요당했다" 실명 폭로한 샤론스톤에 `발칵`
- "한국인들 웃겨" 中 누리꾼, 영화 `파묘`에 조롱…서경덕 "훔쳐보지나 마"
- 훅 치고 나간 트럭, 난간에 `대롱대롱`…구조대원도 `아찔`
- 돈 내고 일본 AV 란제리쇼 관람?…여성단체들 "성 착취 불과"
- "완전 회복 어렵다"…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절단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