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세계 1위 지킨다…"프리미엄 공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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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13일 프리미엄 TV와 초대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19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용 사장은 "지난해 TV 출하량 자체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여전히 프리미엄과 75형 이상 시장은 판매가 증가했다"며 "저희가 지금까지 해온 대로 프리미엄과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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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감소에도 프리미엄·초대형 판매 증가
올레드 패널 혼용에도…"당사 플랫폼서 강점"
中 추격전에는 "안심할 수 없어…격차 벌릴 것"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13일 프리미엄 TV와 초대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19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용석우 사장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2024'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심리 악화 영향으로 지난해 TV 판매는 2억135만대 수준으로, 전년(2억328만대)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용 사장은 "지난해 TV 출하량 자체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여전히 프리미엄과 75형 이상 시장은 판매가 증가했다"며 "저희가 지금까지 해온 대로 프리미엄과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 사장은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하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전략과 관련해 "AI 프로세서를 통한 화질 능력, 기능성 측면 등 당사가 강점을 가진 플랫폼 기술을 통해 저희만의 화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등) 여러 부품처의 패널을 같이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중저가 TV 시장이 커지고 있어 가성비 제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회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98형 크리스털 UHD TV 제품을 출시해 초고가 제품부터 UHD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용 사장은 "동시에 소비자의 선택 폭 확대를 위해 중저가 부분, 가성비 제품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쓰겠다"며 "자동화 혁신, 원가 경쟁력, 그리고 제품 경쟁력을 더 올려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TV 업체들이 AI TV 분야에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중국 TV드과 좀 더 격차를 벌려야 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타이젠 OS 기반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 사업도 강화한다.
용 사장은 "타이젠 라이센싱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 TV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에 대해서도 삼성 TV 플러스를 넣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 ▲VOD 서비스 확장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사용성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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