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직접 실시

2024. 3.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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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외부 기관에 위탁해 평가를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도가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24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일 평가대상을 확정했다.

도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도정 목표를 현장에서 얼마나 구현했는지에 대해 방점을 두고, 경영평가 강화를 통해 출자¤출연기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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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ㅣ강원도청
강원도는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정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선 8기 도정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외부 기관에 위탁해 평가를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도가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연간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도는 민간 전문가 위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유지·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24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일 평가대상을 확정했다. 재무 건전성과 ESG 경영 평가 기준을 조정하고, 정보보안 관리 지표를 새로 추가했다.

평가 결과는 5등급으로 나뉘며, 도는 임직원의 보수와 기관별 예산 배분 등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또 3년 연속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 개선과 진단을 통해 조직 구조조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도정 목표를 현장에서 얼마나 구현했는지에 대해 방점을 두고, 경영평가 강화를 통해 출자¤출연기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강원)|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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