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받은 스토리 IP 등장에 K-콘텐츠 제작사 '주목'

신진아 2024. 3. 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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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받은 스토리 IP 등장에 K-콘텐츠 제작사의 시선이 집중됐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K-콘텐츠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우수한 스토리 IP"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원석과도 같은 우수 스토리가 스토리움을 통해 제작자와 투자자를 만나 글로벌 콘텐츠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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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스토리 투 콘텐츠 2024:스토리움 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 개최
콘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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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검증받은 스토리 IP 등장에 K-콘텐츠 제작사의 시선이 집중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토리 투 콘텐츠 2024 Story to Content 2024: 스토리움 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이하 스토리 투 콘텐츠 2024)’이 성황리에 열렸다.

‘스토리 투 콘텐츠 2024’는 지나 2020년 시작돼 K-스토리 IP를 찾는 콘텐츠 제작자와 창작자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올해는 △스토리움 추천 스토리 선정작 뿐 아니라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역대 수상작들을 포함한 총 73개 우수 스토리 IP가 참여했다.

△씨제이이엔엠(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케이비에스미디어(KBS미디어) △엘지유플러스(LGU+) △조아라 △투유드림 등 69개 콘텐츠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했다. 이를 통해 2023년 대비 1:1 비즈니스 미팅이 1.6배 증가하며 총 350건의 만남이 성사됐다.

투유드림의 신도형 부사장은 “매년 참가하고 있는 스토리움 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 행사는 새로운 IP와 신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올해 사업화할 IP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러한 만남의 기회가 계속해서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백두산', '화사한 그녀', '불도저에 탄 소녀' 등 ‘스토리움’ 통해 96개 작품 세상에 나와

스토리움은 창작자와 콘텐츠 제작자, 투자자, 에이전트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매칭 플랫폼으로 2016년에 출발했다.

현재 스토리움에는 2만1601명(누적회원 수 기준)의 창작자 및 콘텐츠 제작자, 투자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2658건(누적 매칭 수 기준)의 만남이 주선됐다. 대표작으로는 2019년 개봉하여 총 관객수 825만 명을 동원한 영화 ‘백두산', 2023년 10월 개봉한 영화 ’화사한 그녀', 2022년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96개 작품이 대중과 만났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K-콘텐츠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우수한 스토리 IP”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원석과도 같은 우수 스토리가 스토리움을 통해 제작자와 투자자를 만나 글로벌 콘텐츠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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