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협-농어촌공사, 중대재해 감축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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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회장 유현성, 이하 한스협)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가 중소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3일 충남 내포 신도시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스협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웹과 앱 형태로 개발한 '안전함'을 활용해 일터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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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13일 충남 내포 신도시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스협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웹과 앱 형태로 개발한 ‘안전함’을 활용해 일터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안전함'은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스마트폰과 PC로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안전 동반자이다.
안전함에는 ▲챗-GPT, AI등을 활용한 간편한 위험성평가 ▲오늘의 작업 입력 시 해당 공종 및 건설기계 투입현황과 연계된 점검일지와 교육자료 연계.생성 ▲고위험공종에 따른 작업허가서 등 법적 대상 여부 판단 및 증빙서류 작성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작업장 내 출근·퇴근 및 교육 이수관리 ▲아차사고, 작업중지 요청 등 누구나 현장 안전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구축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함‘을 보급해 그동안 수기 형태로 관리되고 있는 안전관리 법정서류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함의 챗-GPT, AI등을 활용한 간편한 위험성평가를 활용해 자기규율적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하면서 안전함 앱의 고도화와 통합 플랫폼 개발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협회는 50인 미만 사업장(50억원 미만 공사)에 안전관리 플랫폼인 ‘안전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관리하며 현장 경험을 많이 쌓아온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양한 기술력을 갖춘 협회가 협업을 통해 정부의 강화된 안전관리 정책과 중‧소규모 건설현장과의 현실적 간극을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예방체계를 구축하고 말단에 있는 근로자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모델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유현성 회장은 “스마트 기술과 건설현장을 잘 겹합시켜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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