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돌’ 부국제, 공식 상영작 온라인 접수 시작

변옥환 2024. 3.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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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9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나섰다.

BIFF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제는 모두가 한 곳에 모여 함께 영화를 즐기는 '본질'에 집중한 결과, 14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어느 해보다 알차게 마무리됐다"며 "신임 집행부 구성으로 새출발을 알린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전도유망한 아시아의 감독과 작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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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작 오는 7월 17일·단편작은 오는 6월 19일까지 마감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29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나섰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BIFF 사무국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될 필름들의 신청 접수를 13일부터 받는다고 공고했다. 신청은 BIFF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단편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까지, 장편은 오는 7월 17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필름 러닝타임이 60분 미만일 경우 단편으로 분류된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또 ‘와이드앵글-한국단편경쟁’ 부문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은 30분 이하의 작품만 모집한다.

다만 이전 BIFF에 출품된 적 있는 작품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시아·비아시아 단편 다큐멘터리’와 ‘비아시아권 단편 극영화’도 출품 대상에서 제외된다.

BIFF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제는 모두가 한 곳에 모여 함께 영화를 즐기는 ‘본질’에 집중한 결과, 14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어느 해보다 알차게 마무리됐다”며 “신임 집행부 구성으로 새출발을 알린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전도유망한 아시아의 감독과 작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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