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발목 지뢰 밟으면 목발 경품" 재조명된 막말…"관련 영상 삭제" 정봉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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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자',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자'는 발언을 한 정봉주 전 의원.
정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면서, 과거의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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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자',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자'는 발언을 한 정봉주 전 의원.
2015년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우리 군 장병들이 다리와 발목 등을 잃은 사건을 언급한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졌지만, 정 전 의원은 당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가 민주당 서울 강북을에 공천을 받으면서 다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2019년에도 조국 사태 관련 당에 반대 의견을 낸 경쟁 후보,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던 영상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면서, 과거의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뒤늦은 사과에 여권의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정 전 의원의 국가관이 비뚫어진 것"이라면서, "유튜브 콘텐츠를 삭제했다고 해서 국민의 기억에서까지 삭제할 순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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