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인 없는 노후·불량 간판 정비해 드려요”

안영록 2024. 3. 13.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큰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큰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희망 건물주·관리인 등은 4월 30일까지 시청 건축디자인과나 구청 건축과로 방문·전화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대상지 실태조사를 벌여 오는 5월 말까지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사고 위험이 큰 노후 간판을 우선 철거할 계획이다.

노진우 시 광고물디자인팀장은 “간판은 자진 정비가 원칙이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무료 철거는 경제적 부담 완화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억3000만원을 들여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629개를 정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