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왜 이래!”...맨유 선수들 향해 분노한 英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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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가 마크 골드브릿지가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골드브릿지는 라스무스 회이룬의 인터뷰가 일부 맨유 선수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보도에 응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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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축구 전문가 마크 골드브릿지가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골드브릿지는 라스무스 회이룬의 인터뷰가 일부 맨유 선수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보도에 응답했다”라고 전했다.
사건의 전말을 이러했다. 최근 맨유의 ‘신입생’ 회이룬은 골드브릿지가 운영하는 채널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에 출연해 그가 어떻게 새로운 팀에 적응했고 맨체스터에서의 삶이 어떤지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더 선’은 “회이룬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팬 채널과 인터뷰를 한 후 맨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그의 팀 동료 중 일부는 그가 해당 채널과 인터뷰를 한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라며 일부 선수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몇몇 선수들이 회이룬의 인터뷰를 달가워하지 않은 이유는 과거 골드브릿지가 맨유 선수들을 방패 삼아 비판했다는 것이었다. 매체는 “해당 채널의 진행자 골드브릿지는 과거 맨유를 비판하고 해리 매과이어를 표적 삼았다는 이유로 큰 비난을 받았다. 전 맨유 선수인 폴 파커는 몇 달 전 그를 향해 '나는 그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는 맨유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팬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지도 않는 구단, 감독, 구단주를 공격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 대한 내면의 감정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그를 비판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보도를 골드브릿지가 직접 정면 반박했다. ‘토크 스포츠’의 진행자이기도 한 골드브릿지는 매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고, 지금도 다르지 않다. 회이룬과의 인터뷰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맨유 훈련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감독을 포함해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들이 충분히 알고 있었다. 미디어와의 약속이 있을 때 기자가 와서 선수와 인터뷰하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맨유에서 나온 또 하나의 이상한 유출, 또 하나의 이상한 이약다. 마치 우리가 회이룬은 납치해 강제로 인터뷰를 한 것과 같은 느낌이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우리 채널은 팬들이 주도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인터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그를 설득했고 그들 모두 괜찮다는 의사를 표했다. 선수, 구단 모두 마찬가지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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