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日 최대 단체' 라이진FF 한일 대항전 등 대규모 이벤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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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가 2024년 국내 대회는 물론이고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과의 대항전까지 빅 이벤트를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이어 4월 29일에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라이진(RIZIN) 46'에서 '로드FC VS 라이진FF' 한일전을 치른다.
로드FC 넘버시리즈가 끝난 뒤인 4월 29일에는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FF와의 한일 대항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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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로드FC가 2024년 국내 대회는 물론이고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과의 대항전까지 빅 이벤트를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로드FC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8'을 개최한다. 이어 4월 29일에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라이진(RIZIN) 46'에서 '로드FC VS 라이진FF' 한일전을 치른다.
2024년 로드FC 첫 행보는 챔피언들이 알린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이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와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굽네 ROAD FC 068'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은 코메인 이벤트에서 '일본 그라찬 챔피언' 하야시 요타(31,파라에스트라 히가시오사카)와 대결을 통해 1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를 배정받기 위한 경기들도 준비돼 있다. '굽네 ROAD FC 068'에서 승리한 파이터들은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토너먼트 8강 시드를 배정받아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다. 올해도 토너먼트는 밴텀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으로 운영된다.
로드FC 넘버시리즈가 끝난 뒤인 4월 29일에는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FF와의 한일 대항전이 기다리고 있다. 라이진46에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을 비롯해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 '래퍼 파이터' 이정현(22, TEAM AOM)까지 로드FC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일본 선수들과 대결한다.
'로드FC VS 라이진FF' 대진은 지난 12일 라이진46 기자회견 생중계를 통해 발표됐다. 김수철은 나카지마 타이치(36), 양지용은 쿠라모토 카즈마(38), 이정현은 신류 마코토(24)와 대결한다. 김수철, 양지용, 이정현은 로드FC도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다가올 경기에 대해 설명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철이 상대할 나카지마 타이치는 17승 12패 1무의 전적을 가진 일본 판크라스(PANCRASE)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30전을 치르며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아시아 최강'인 김수철이 탑독으로 평가받지만, 상대도 노련한 선수라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로드FC 밴텀급 신성 양지용은 쿠라모토 카즈마와 대결한다. 2017년에 데뷔한 쿠라모토는 10승 4패의 전적을 쌓은 일본 선수로 타격과 그라운드에 모두 재능이 있는 파이터다. 데뷔전부터 7연승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전일본 그레코 레슬링 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과 맞붙는 신류 마코토는 일본 DEEP 플라이급 챔피언, 미국 CAGE FURY FC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전적은 16승 2패 1무로 '라이진45'에서 일본 최고의 격투기 스타 호리구치 쿄지와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르기도 했다. 호리구치에게 패하기 전까지 10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신류는 미국 벨라토르에서도 타이틀전을 치른 경험까지 갖춘 파이터다. 첫 일본 원정경기를 치르는 이정현에게는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고 있다.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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