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효과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진 정' 출시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일반의약품 출시… "부작용 최소화"

삼진제약이 알레르기 발생률이 높아지는 환절기 시즌에 맞춰 펙소페나딘 성분의 '알러진 정'을 출시한다.

삼진제약은 환절기를 맞아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등의 대표적 부작용을 크게 줄인 효과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로 일반의약품 알러진 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황사·미세먼지·털·곰팡이 등으로 인한 비강 내 과민 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재채기·코 막힘·가려움증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다.

이번에 삼진제약이 출시한 알러진 정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 성분 치료제로 이미 출시된 타제품들의 성분(세티리진, 로라타딘 등) 대비 복용 후 60분 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알러진 정의 용량은 증상 및 부작용 민감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 시판 된 펙소페나딘 성분의 제품 용량인 120mg을 1/2인 60mg으로 줄였다.

제형 사이즈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작게 축소하는 등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알러진 정은 간이 아닌 신장에서 대사되는 의약품이므로 음주와 다른 약 복용으로 인해 간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복용할 수 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알러진 정은 빠른 효과와 부작용을 최소화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이다"며 "다가오는 환절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출시 소감을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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