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 88년생 민주당 청년 정치인이 바라본 '조국혁신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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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청년정치인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이 조국 대표의 신당 창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YTN 총선기획 '오만정'에 출연한 권지웅 센터장은 조국혁신당과 관련해 "누구나 억울한 일이 있고 그걸 사회적으로 회복하고 싶을 수 있지만 지금 조 대표가 하는 것은 개인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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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청년정치인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이 조국 대표의 신당 창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YTN 총선기획 '오만정'에 출연한 권지웅 센터장은 조국혁신당과 관련해 "누구나 억울한 일이 있고 그걸 사회적으로 회복하고 싶을 수 있지만 지금 조 대표가 하는 것은 개인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전 장관과 그의 가족이 과도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점은 충분히 인정한다면서도, 표창장이 위조된 사실만큼은 대법원 확정 판결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센터장은 "나는 영어로 논문을 쓴다는 것 자체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던 학창 시절을 보냈다. 나와 학교를 다녔던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렇다"며 "누군가 부모의 도움으로 대학 입시에 성공했다면, 그건 그러면 안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아직 '조국의 강', '조국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총선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민주당에게 유리하지 않다. 끝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 센터장은 기득권 정치 세력 사이에서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고충, '청년 팔이'라는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 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대학 시절 민달팽이유니온을 창립하면서 청년 주거권 활동을 해온 권 센터장은 2020년 민주당에 입당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최근 민주당의 청년 전략 특구인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 도전했으나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김동아 후보에 밀려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총선 기획 '오만정' 권지웅 편은 내일(14일) 오전 7시 YT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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