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취업자 수 증가 폭 줄어…도소매·숙박·음식점업 2만 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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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 동향'을 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9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천 명, 0.8% 늘었습니다.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에 3만 7천 명 증가한 이후, 올해 1월에 2만 천 명, 2월에 7천 명이 늘어나 증가 폭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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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지역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 동향'을 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9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천 명, 0.8% 늘었습니다.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에 3만 7천 명 증가한 이후, 올해 1월에 2만 천 명, 2월에 7천 명이 늘어나 증가 폭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천 명, 5.5%), 전기·운수·통신·금융업(만 명, 15.1%), 건설업(5천 명, 7.3%) 등에서 많이 증가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명,-11.4%), 농림어업(-만 2천 명,-8.1%)의 감소 폭이 컸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가 5천 명(3.5%), 상용근로자가 5천 명(1.2%)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천 명(-2.8%) 감소했습니다. 자영업자는 9천 명(3.4%) 늘었지만, 무급 가족 종사자는 만 천 명(-17.0%) 줄었습니다.
전북지역 고용률은 62.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p, 실업률은 2.3%로 0.1%p 상승했습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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