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대구경북본부 "선 진료 정상화, 후 사회적 대화 필요"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13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인턴숙소 앞 복도에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업무개시 명령서가 붙어 있다. 2024.3.13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3일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선 진료 정상화, 후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말로만 대화하겠다면서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고 실질적인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의사와 의사단체는 사회적 대화 참여를 선언하고 진료 정상화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증원될 의사 인력이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에 유입되게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도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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