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역의원 중 1명만 생존…민주당 물갈이 심상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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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8개 지역구 경선에서 현역의원 1명만 생존해 전면 물갈이 수순으로 마무리됐다.
13일 기준 광주 8개 지역구 민주당 후보 경선 결과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구을 전진숙 △광산갑 박균택 △광산을 민형배 등 8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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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13일 기준 광주 8개 지역구 민주당 후보 경선 결과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구을 전진숙 △광산갑 박균택 △광산을 민형배 등 8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경선 결과 발표에서 송갑석(서구갑) 의원이 탈락하면서 22대 총선에 재도전하는 광주 현역 국회의원은 민형배 의원이 유일하다.
비명계인 송 의원은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현역 하위 20%’에 분류되면서 현역 물갈이 바람에 휩쓸릴 것이라는 시각이 나왔었다.
다만 북구갑 지역구는 경선에서 승리한 정준호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후보 인준이 보류됐기 때문에 공천 재검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광주 모든 지역구 공천을 마쳤다. 국민의힘 소속 광주지역 8개 지역구 후보는 △동남갑 강현구 △동남을 박은식 △서구갑 하헌식 △서구을 김윤 △북구갑 김정명 △북구을 양종아 △광산갑 김정현 △광산을 안태욱 등이다.
전남지역은 6개 지역구의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있다. 총 10개 선거구 중 경선이 마무리된 곳은 3곳으로 △목포 김원이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손훈모 등이다.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이개호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는 현역인 김승남 의원이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에게 패했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는 현역인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역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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