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출현 예방" 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강화

류형근 기자 2024. 3. 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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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협할 수 있는 슈퍼박테리아 출현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지역 가축과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균 검사가 강화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반려동물에 대한 유래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는 사람과 동물에게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을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한다"며 "농장, 가정, 동물병원에서는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과 사용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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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건환경연구원
가축과 반려동물
대장균 등 분석
[광주=뉴시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검사.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사람을 위협할 수 있는 슈퍼박테리아 출현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지역 가축과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균 검사가 강화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반려동물에 대한 유래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사는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가축과 동물병원 내원 반려동물에서 유래한 지표세균과 병원성세균을 분리 동정한 후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축과 반려동물에서 분리된 대장균, 장알균 등 총 11종 359균주를 분석할 계획이다.

항생제 내성균은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국제 공중보건의 핵심 사안으로 10년 전에 비해 동물의 항생제 내성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동물의 항생제 내성균 출현이 사람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 가축과 반려동물을 검사한 결과 다제내성균 검출은 없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는 사람과 동물에게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을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한다"며 "농장, 가정, 동물병원에서는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과 사용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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