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마이어의 국내 유일 프로젝트 '더 팰리스 73' 순항
“리차드 마이어의 기념비적인 작품 ‘더 팰리스 73’이 계약 반환점을 돌아 순항 중입니다."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의 국내 유일 주거 프로젝트 ‘더 팰리스 73’. 입주자에게 ‘당신의 기념비입니다’라는 목소리로 소개되는 ‘더 팰리스 73’은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자체 사업과 공모사업을 다수 진행 중인 전문 디벨로퍼 더랜드 그룹(회장 김완식)의 ‘작품’이다.
더랜드 그룹은 한국부동산 개발 협회 코다(KODA)의 핵심 회원사로 1990년 창사 이래 34년간 최고의 개발 기획력으로 국내 각 지역에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고급빌라 등을 공급해 온 건실한 중견기업인 만큼 이번 ‘더 팰리스 73’ 프로젝트를 ‘오직 입주민의, 입주민에 의한, 입주민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목표를 삼아 큰 공을 들였다.
더 팰리스 73의 성공적인 탄생을 위해 더랜드 그룹은 지난 2년여간 리차드 마이어, 마이어 파트너스(MP)와 협업해 왔다. 이와 관련, 조형진 더랜드 그룹 전무(마케팅사업본부장)는 “리차드 마이어와 그의 세계적 설계회사인 MP와의 협업은 김완식 더랜드 회장이 장시간 설득한 집념을 통해 이뤄졌다”면서도 “하지만 진행은 생각처럼 순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개발을 위해 유명 해외 건축가와 협업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까다로운 한국의 건축법과 문화적 차이의 극복이다”라며 “이것을 위해 우리는 서울과 뉴욕을 오가는 강행군은 물론 주 2회 4시간의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A부터 Z까지 완벽한 작품을 위해 2년 동안 모두가 노력했고 지금의 기념비적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MP는 국내에도 몇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지만 주거 작품은 국내 최초이며, 리차드 마이어의 60년 건축 철학과 한국의 문화가 조화된 유일한 프로젝트라고 조 전무는 강조했다.
특히 더 팰리스 73은 입지, 규모, 상징성, 작품성, 입주민 시설과 특화 서비스 등에서 기존의 하이엔드 주거상품과는 다르게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조 전무는 “20층 29세대 이하 1개 동(한 개 층 2~3세대 사용)의 나홀로 아파트 구조의 일반적인 하이엔드 주택과 달리 35층 73세대 한 층에 한 세대 설계를 통해 완벽한 프라이빗 동선을 구현했으며 타 하이엔드 사업지 대비 2.5~4배 많은 세대수, 큰 사업지 면적, 연면적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랜드는 리차드 마이어뿐만 아니라 시공사인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 각각의 브랜드만으로도 이슈가 되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조 전무는 “더 팰리스 73은 뉴욕과 한국의 문화적 감성을 건축과 공간을 통해 조화롭게 풀어냈으며 세계 최고의 기업이 안전하게 시공하고 첨단 프리미엄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국내 하이퍼엔드 작품의 기준이자 시작을 알리는 유일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조성 중인 더 팰리스 73을 살펴보면 주거공간은 물론 편의시설까지 온전히 입주민을 위한 설계와 구성이 짜임새 있다. 이 같은 구성은 타워별 향과 조망,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3면 개방된 타워 코너부분에 주요 공간을 배치해 실별 구성이 돼 있어 더욱 돋보인다. 각 타워 아파트는 실사용 397㎡의 대형 면적을 완벽한 프라이빗 구조로 사용한다.
특히 사적인 공간인 마스터존을 배치해 서래마을, 현충원, 강남, 반포, 서래· 서리풀공원,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열린 LDK를 배치하고 개별 실의 독립성과 정주환경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 15실 또한 최대 397㎡의 대형 면적이며 테라스가 있는 럭셔리 단독 주택 콘셉트로 모두 다르게 설계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12가지 프로그램의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 시설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럭셔리 리테일을 통해 입주민은 단지 내에서 불편함 없이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정식 도급계약 후 9월 중순 정계약을 시작으로 현재 절반 정도 순조롭게 계약이 이뤄지면서 순풍을 타고 있다.
조 전무는 더 팰리스 73에 대해 “‘럭셔리 주거 상품이 아닌 작품으로 이야기하고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VVIP 고객상담 및 상담사 교육 시 제가 꼭 하는 말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우리의 진심과 노력으로 입주민의 더 큰 도약이 되는 기념비적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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