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달간 구급차 무료…1,2차 병원 옮길 때 전액지원  

송태희 기자 2024. 3. 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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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2차 병원으로 환자가 전원하는 경우 지금까지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구급차 이용료를 정부가 전액 지원합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1개월간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2차 병원으로 환자가 전원되는 경우 지금까지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구급차 이용료를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의료인력을 신규채용하는 경우 의사는 월 최대 1800만원, 간호사는 월 최대 400만원을 이달 중 지원합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경증, 비응급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내하는 경우, 중증도를 분류하는 전담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오는 15일부터 제공합니다. 

정부는 41개 공공병원에 948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또 전공의 이탈로 인해 진료를 연장하거나, 주말, 휴일 진료를 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에 예비비 393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의료인력을 신규채용하는 경우 의사에게는 최대 월 18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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