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덕신 SK하이닉스 부사장 "올해 반도체 신규 소재 더 많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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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신 SK하이닉스(000660) 소재개발 담당 부사장은 13일 "개선된 반도체 신규 소재를 올해 실제 기술에 더 많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 부사장은 "과거 소재는 공정의 특성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에 머물러 왔다"며 "하지만 최근 소재의 혁신이 UPH(시간당 생산하는 제품 수량) 개선 또는 공정 재정비를 통한 투자비 절감 등에 큰 기여를 하며 D램과 낸드 제품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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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길덕신 SK하이닉스(000660) 소재개발 담당 부사장은 13일 "개선된 반도체 신규 소재를 올해 실제 기술에 더 많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 부사장은 이날 자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각 기술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명확히 파악해 실용적이면서도 차별화한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길 부사장은 "과거 소재는 공정의 특성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에 머물러 왔다"며 "하지만 최근 소재의 혁신이 UPH(시간당 생산하는 제품 수량) 개선 또는 공정 재정비를 통한 투자비 절감 등에 큰 기여를 하며 D램과 낸드 제품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소재가 성능 개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인체에 무해한 특성을 지닌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새로운 대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SK하이닉스 연구위원이던 길 부사장은 지난해 임원 인사에서 신설된 기반기술센터 수석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길 부사장은 지난해 100%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극자외선 감광액(EUV PR)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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