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이경용, 엄태영 선관위 고발…"허위사실 유포"

엄기찬 기자 2024. 3. 13.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의원선거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엄태영 후보는 공약이행률을 거짓으로 발표해 시민을 기망하고 유권자와 언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태영 후보는 거짓 주장에 관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날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약이행률 거짓으로 발표해 시민·유권자·언론 속였다"
고발장을 제출하는 이경용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이경용 예비후보 캠프 제공)/뉴스1

(제천·단양=뉴스1) 엄기찬 기자 = 22대 국회의원선거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엄태영 후보는 공약이행률을 거짓으로 발표해 시민을 기망하고 유권자와 언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엄 후보는 한 언론이 자신의 공약이행률을 16.07%로 보도하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률을 55.4%로 정정 반영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질의해 '공약이행률 55.4%로 정정 반영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이행률은 국회의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안"이라며 "허위로 발표하는 것은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태영 후보는 거짓 주장에 관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날을 세웠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