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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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외과 안종혁 교수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종혁 교수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메디컬아이피와 함께 '환자 맞춤형 정밀수술을 위한 확장현실 기반 로봇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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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제품 개발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 등을 목표로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의 기술개발, 임상, 인허가, 제품화까지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대형 R&D 프로젝트다. 2024년 10대 대표과제는 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경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안종혁 교수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메디컬아이피와 함께 ‘환자 맞춤형 정밀수술을 위한 확장현실 기반 로봇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 수행 결과 CT, MRI 영상을 활용한 의료영상의 3차원 모델링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환자 맞춤형 확장현실 기반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개발했다. 향후 뇌종양 수술이나 갑상선 로봇수술 등 외과적 중재술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혁 교수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정밀수술을 하는 데 내비게이션 플랫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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