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로기완'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1위 등극

결국 1위를 달성했다.

넷플릭스(Netflix) 영화 '로기완(김희진 감독)'이 공개 2주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3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Top10.netflix.com)에 따르면 '로기완'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한민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페루, 베네수엘라, 말레이시아, 터키 등 총 3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삶의 끝에 선 이방인에게 전하는 위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연출과 캐릭터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 '로기완'을 향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말 몰입해서 봤습니다' '끝나고 훈훈한 그 감정 오래 기억될 거 같습니다' '이런 영화가 더 많이 나왔으면' '꼬옥 안아준다는게 무엇인지, 다시금 배운다' '크레딧이 올라가고도 머릿속을 맴도는 영화' '장벽을 초월하고 삶의 가장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사랑의 힘' '송중기의 인생 연기. 난민이 겪는 고난과 장벽을 완벽히 묘사하는 마법 같은 영화' '모두의 연기에 찬사를! 몇 분 지나지 않아 송중기는 사라지고 로기완만이 존재한다' 등 찬사를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