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다미르 쿠셴 주한크로아티아대사 접견

신정철 기자 2024. 3. 13.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를 만나 거제시-크로아티아 도시 간 교류증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다미르 쿠셴 대사를 만나 "거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oborodošli(크로아티아어, 환영합니다)."라며 환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를 만나 거제시-크로아티아 도시 간 교류증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거제시 제공).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를 만나 거제시-크로아티아 도시 간 교류증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다미르 쿠셴 대사를 만나 “거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oborodošli(크로아티아어, 환영합니다).”라며 환대했다.

이어 “지난 2022년은 대한민국-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으로 두터워진 양국의 사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였다”며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이 새로운 30년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 거제시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쿠셴 대사는 “오는 5월 인천-자그레브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라며 “크로아티아와 대한민국의 하늘길이 가까워지는 만큼 거제시도 크로아티아와 가까워질 것”이라고 화답 했다.

이어 도시 간 교류·관광산업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쿠셴 대사는 “지난번 거제를 방문했을 때는 조선소가 눈에 먼저 띄었지만 이번 방문에는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변이 가장 먼저 보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름다운 아드리아해를 품은 크로아티아의 각 도시에 비견될 만큼 거제시도 우수한 해안경관을 자랑한다.”라며 거제시가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 대해 설명했다.

2018년 초대 주한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로 부임한 쿠셴 대사는 ▲크로아티아 유럽연합 가입 협상팀 위원, ▲외교유럽부 대사, ▲주호주 및 뉴질랜드 크로아티아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크로아티아 간 우호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쿠셴 대사의 거제시청 방문은 2019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거제시는 이번 접견으로 크로아티아와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