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가는 V리그 남녀부 챔프전 직행 티켓 주인…우리카드, 현대건설이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까
2023~2024 V리그 남녀부 정규리그 1위 타이틀 결정이 결국 리그 종료 하루 전인 16일까지 가게 됐다.
남녀부 선두인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은 12일 정규리그 1위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천안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에서 1-3으로 패하고, 현대건설은 수원 홈에서 흥국생명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현대건설도 상황은 비슷하다. 승점 77(25승10패)을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76, 27승8패)에 승점 1을 앞서고 있다. 흥국생명이 먼저 15일 GS칼텍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현대건설이 16일 페퍼저축은행과 올 시즌 36번째 경기를 벌인다. 흥국생명이 15일에 승점 3을 쌓더라도 현대건설이 16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0 혹은 3-1로 이겨 승점 3을 온전히 챙기면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 다만 우리카드와는 다르게 현대건설은 승수에서 흥국생명에게 밀려 승점이 동률이 되면 순위가 뒤바뀌기에 반드시 승점 3을 챙겨야 하는 부담은 있다.
시즌 마지막 대결 상대를 놓고 보면 현대건설이 우리카드보다는 좀 더 수월한 상황이다. 창단 3년차인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에도 ‘승점 자판기’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최하위 신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금의 현대건설이 자력 우승이 가능한 판을 만든 게 페퍼저축은행의 공이 크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8일 흥국생명을 3-1로 잡아줬기에 12일 흥국생명전 0-3 완패에도 현대건설이 자력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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