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라고 부르지마!’ 경기장 이름을 UEFA 주관 대회에서 사용 불가?...“후원 관련 규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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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홈 경기장 이름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만 바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규정으로 인해 포르투와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이름을 변경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은 홈 경기장 이름을 바꿔야 했다.
아스널의 홈 경기장의 이름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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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의 홈 경기장 이름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만 바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규정으로 인해 포르투와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이름을 변경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스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4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포르투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정규 시간이 끝났다. 그러나 1차전 당시 포르투가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합산 스코어는 1-1이 됐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며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스널은 모든 키커가 승부차기에 성공한 반면 포르투는 두 번째, 네 번째 키커의 슛이 다비드 라야에게 막혔다. 아스널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은 홈 경기장 이름을 바꿔야 했다. 아스널의 홈 경기장의 이름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다.
글로벌 항공사 ‘에미레이츠’가 경기장 건설 당시 비용 4억 파운드(한화 약 6,719억 원) 중 1억 파운드(한화 약 1,679억 원)를 지불하면서 15년 동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부르기로 했다. 지난 2022년에 계약이 종료됐지만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UEFA는 후원과 관련된 규정에 따라 경기장 이름을 바꾸는 후원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스널은 UEFA 주관 대회에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아닌 아스널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 규정은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도 똑같이 영향을 미친다.
‘스포츠 바이블’은 “UEFA의 후원 규정은 특정 팀들의 팀명 변경을 이끌었다.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규정 준수를 위해 FC 잘츠부르크로 출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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