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들 "물가 여전히 높아 금리 인하 신중"

노동규 기자 2024. 3. 13.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 여전히 불안한 물가와 가계부채를 염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이 공개한 당시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물가가 여전히 목표 대비 높고 향후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요인이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위원은 가계대출이 여전히 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물가뿐 아니라 가계부채 문제도 조기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근거가 된 겁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 여전히 불안한 물가와 가계부채를 염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이 공개한 당시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물가가 여전히 목표 대비 높고 향후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요인이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위원은 가계대출이 여전히 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물가뿐 아니라 가계부채 문제도 조기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근거가 된 겁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한 위원은 긴축 지속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 검토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통업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5개 유통업체 임원들을 만나 적극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물가안정에 시너지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3~4월 동안 할인행사를 집중 추진하는 등 유통업계가 농축산물 가격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국토교통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국가 안티 드론 훈련장을 마련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드론 테러 위험성이 커진 가운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파차단 장치 등 관련 장비를 시험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부처는 경북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와 경남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를 훈련장으로 지정해 관련 장비 시험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