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2700선 돌파

[정오뉴스]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1년 10개월 만에 장중 2700선을 돌파해내기도 하며 오후장도 계속해서 상승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AI 주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사자세에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8.04포인트 오른 2689.85포인트로, 코스닥은 0.35포인트 상승한 890.06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LG가 주주 환원 확대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을 받아 오늘 4%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수화학이 지주회사의 자회사 행위 제한 해소 목적으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지분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2% 이상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 모두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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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79440_3648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