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생명 살리는 소중한 걸음"

조성현 기자 2024. 3. 13.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빠른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황영호 충북도의장 등 의원 32명은 13일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의료 현장을 지켜달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의회 소속 의원들이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3. nulha@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도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빠른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황영호 충북도의장 등 의원 32명은 13일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의료 현장을 지켜달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 도내 주요 병원 5곳의 전공의 188명 중 175명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집단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의료공백 장기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여러분의 의료현장 복귀는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한 생명의 가치를 살리는 소중한 걸음"이라며 "이제는 대승적 차원에서 신속히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의사 본연의 책무와 양심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의회는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도민의 불안과 걱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