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2% vs 원희룡 39%…‘명룡대전’ 오차범위 내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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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계양을 유권자 중 이재명 대표를 뽑겠다는 응답이 42%, 원희룡 전 장관을 뽑겠다는 응답이 3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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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계양은 이미 변하고 있다”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계양을 유권자 중 이재명 대표를 뽑겠다는 응답이 42%, 원희룡 전 장관을 뽑겠다는 응답이 39%로 집계됐다.
‘누가 더 당선 가능성이 커 보이냐’는 질문에는 이 대표가 54%, 원 전 장관이 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총선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세가 강한 계양을 판세가 박빙으로 나타나자 원 전 장관 선거캠프는 고무된 상황이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조사 결과와 함께 “계양은 이미 변하고 있다”면서 “계양 주민의 열망과, 원희룡의 진심과 열정이 손잡으면, 계양은 반드시 변할 것입니다. 원희룡은 진짜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5%로 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36%)에 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갑 개혁신당 후보 류호정 전 의원의 지지율은 2%로 집계됐다. 안 의원이 이 후보보다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은 61%로 나타났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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