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전직 직원 "쿠팡 블랙리스트 분명히 존재"
박민주 2024. 3. 13. 12:22
[정오뉴스]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보한 전직 쿠팡 직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에서 블랙리스트가 분명히 존재했고, 부당하게 리스트에 오른 경우를 자신이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는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김준호 정책국장으로, 김씨는 2021년부터 쿠팡에서 단기직 채용업무를 담당하면서 사원평정이라는 이름으로, 부당한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블랙리스트에 언론사 재직자 등도 다수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고발하기 위해 또 다른 제보자와 함께 언론에 제보했다면서, "쿠팡은 출처불명의 문서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해당 문서는 인사팀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주장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민주 기자(minj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79439_36486.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군의관·공보의 본격 진료‥"2천 명 증원 근거 명확"
- '도태우 공천 유지'에 민주당 "국민 상식 무시가 국민의힘 공천인가"
- "축구는 정치도구가 아니다!"‥'갑자기 빨간색?' 팬들 발칵
- 한 총리, 이종섭 '도피' 논란에 "사법 절차 진행에 차질 없도록 할 것"
- 필리핀서 옛 회사 직원 '청부 살해' 계획‥살인예비 유죄
- "DMZ에 멋진 거, 발목지뢰"‥'공천' 정봉주 막말 파문
- '넘어지고 뒹굴고 전력질주' 왜 쫓기나 했는데 '대반전'
- "바깥, 바깥, 바깥 완벽합니다!" 로봇심판 시스템 봤더니‥
- 사륜 오토바이 질주에‥한라산 곳곳 '신음'
- "로또 당첨 굿 해줄게"‥억대 비용 뜯어낸 무속인 실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