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다시 단 백승호, 팀 패배에도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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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승호는 오는 17일 왓포드와 경기를 치른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임시로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기로 한 황선홍 23세(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백승호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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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황선홍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밍엄시티는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버밍엄에 있는 홈구장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
버밍엄시티는 21위(10승9무18패 승점 39점)에 머물러 강등권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16승5무16패 승점 53점으로 9위에 올랐다.
백승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을 모두 뛰었다. 전반 17분 라일리 맥그리에 실점한 버밍엄시티는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패했다.
팀은 졌지만 백승호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들은 결승골을 넣은 라일리 맥그리보다 백승호에 더 높은 평점을 매겼다.
풋몹은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백승호에게만 8점대(8.1점) 평점을 줬다. 소파스코어도 양 팀 선수들 중 최고인 7.7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버밍엄시티 선수들 중 최고인 7.3점을 매겼다.
백승호는 오는 17일 왓포드와 경기를 치른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임시로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기로 한 황선홍 23세(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백승호를 포함시켰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이후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외면당했던 백승호는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소속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백승호가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원 사령관 역할을 든든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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