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여준석 결장’ 곤자가대, 세인트 메리스대에 패하며 준우승…‘3월의 광란’ 진출 가능성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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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이 결장한 가운데 곤자가대가 준우승에 머물렀다.
곤자가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인트 메리스대와의 2023-2024 NCAA WCC(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60-69로 패했다.
곤자가대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흔히 '3월의 광란'이라고 불리는 68강 토너먼트에 출전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곤자가대는 선정위원회를 통해서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이 높은 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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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여준석이 결장한 가운데 곤자가대가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6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곤자가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인트 메리스대와의 2023-2024 NCAA WCC(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60-69로 패했다.
안톤 왓슨(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라이언 넴하드(13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세인트 메리스대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곤자가대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흔히 ‘3월의 광란’이라고 불리는 68강 토너먼트에 출전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68강 토너먼트는 각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32개 팀에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고, 남은 36개 팀은 선정위원회가 선발하는 방식이다. 곤자가대는 선정위원회를 통해서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이 높은 팀 중 하나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곤자가대는 올 시즌 평균 85.6점을 쏟아부으며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득점 1위에 자리했지만, 세인트 메리스대의 강한 수비에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고전했다. 수비에서는 미첼 색슨을 제어하지 못했다.
여기에 핵심 빅맨인 그레이엄 이케가 경기 초반 연이은 파울을 범하며 일찍 코트를 물러나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추격에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넴하드가 활약했기 때문. 급한 불을 끄는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전까지 6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등 공격에 앞장섰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7-31, 곤자가대가 리드를 내줬다.
후반 들어 기세를 끌어올린 곤자가대지만,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케의 파울트러블 여파는 컸고, 에이단 마헤니에게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며 계속해서 끌려갔다. 쿼터 막판 왓슨의 분전에도 곤자가대는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곤자가대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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