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토사 무너짐 사고위험”… 고용부, 건설현장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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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사 규모가 50억 원을 넘는 건설 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용부는 "지난해 건설업 사망 사고는 11.1% 감소했지만, 공사 규모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는 오히려 사망자 수가 6.1% 증가한 점을 고려해 해당 사업장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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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사 규모가 50억 원을 넘는 건설 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용부는 “지난해 건설업 사망 사고는 11.1% 감소했지만, 공사 규모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는 오히려 사망자 수가 6.1% 증가한 점을 고려해 해당 사업장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3월은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 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공사 규모 50억 원 이상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 요인 등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 현장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인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장비 관련 안전 조치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협력업체가 재해 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본사가 중심이 돼 협력업체에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안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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