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의대 교수들, 집단행동 대신 제자들 설득해야"
최지숙 2024. 3. 13. 12:08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단행동 동참 조짐을 보이는 의과대학 교수들에게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명분없는 집단 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에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공의들을 향해서도 "무엇이 옳고 가치 있는 길인지 생각해 결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의대 2천명 증원 계획에 대해 정부 결정 근거는 명확하다면서 의료계에 의견을 구했지만 침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과거의 단견과 타협이 겹쳐 작금의 의사 부족 사태를 불렀다"면서 "또 다시 적당히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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