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괜찮을까?', 북한과 일본 대표팀 경기 개최지 결정..."AFC,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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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이후 4년 만에 평양에서 북한과 일본이 맞붙게 됐다.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일본 대표팀의 경기 개최지가 북한의 수도 평양으로 공식 결정됐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3월 21일(홈/국립경기장)과 26일(원정/김일성경기장)에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북한과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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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6일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일본 대표팀의 경기 개최지가 북한의 수도 평양으로 공식 결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AFC(아시아축구연맹)가 경기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3월 21일(홈/국립경기장)과 26일(원정/김일성경기장)에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북한과 2연전을 치른다.
이 가운데 일본축구협회(JFA)는 3월 11일 AFC로부터 원정경기를 예정대로 3월 26일 17시(현지시간) 평양에서 개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1년 11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0-1) 이후 13년 만이다.
북한은 B조에 배정받아 일본, 시리아, 미얀마-마카오 승자와 경쟁하는데 북한이 안방에서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는 것은 4년여만이다.
북한은 2019년 10월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른 뒤 A매치 홈 경기를 연 적이 없다.
"AFC는 평양에 시찰단을 파견했다. 직접 상황을 점검한 결과 경기 개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2019년 10월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른 이후 홈에서 A매치를 치른 적이 없다. 또한 일본 대표팀의 북한 원정 경기는 2011년 11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후 처음이다."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각종 스포츠 국제대회에 무단으로 불참해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 본격적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
3월 26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경기는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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