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5·18 폄훼’ 후보 공천 유지에 “한동훈, 실망스러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도 변호사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제적 후보 공천은 납득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대한 이정표다. 우리 공동체가 어렵게 합의한 내용”이라며 “깊은 아픔을 견뎌오신 유가족과 국민을 생각하면 5·18 폄훼·왜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문제적 후보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여당은 이미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한 바 있다. 차일피일 미루더니 이번에 5·18 폄훼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약속이 진심이라면 22대 국회 개원 즉시 5·18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논의 착수한다는 조건과 함께 여야 공통 공약으로 이번에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